지난 3월 28일, 회사 동료분이 결혼식을 제주도에서 하셔서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기회가 있었음
처음 이용해 보는 저가항공사인데다 정말 오랫만에 타보는 국내선인지라 두근반 세근반.
프롭기 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스타항공은 보잉 737-600NG만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7시 4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편인지라 이른 새벽에 일어나 한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더라. 이스타항공은 탑승동 가장 우측 끝에 자리잡고 있다. 이제는 운항을 중지한 한성항공이 우측으로 살짝 보이는군화. 안습 ㅜㅡ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카운터 위에 이스타항공 도장의 1:200 스케일 보잉기가 놓여져 있다.
가지고 싶지만 파는곳이 없다능...
발권 완료. 비상구 좌석 괜찮냐고 물어봐서 ok. 수속을 일찍 한데다 나름 건강해 보이니 비상구 좌석을 준 듯. 비상구 좌석 앉아본 적 없어서 기대만땅.
뒷면의 노란색 부분은 비상구 좌석에 탑승했을 때의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기다리는 동안 창밖의 비행기들을 신나게 구경. 푸쉬백 중인 댄공 비행기가 보이는군요. 보잉껄로 보이는데 세부 기종은 구분 못하겠음 늅늅
비행기 보면서 애들처럼 신난다고 사진 찍고 다녔음... 창피하게...
정장 입은 아저씨가 핸드폰 카메라질 하고 있었으니 지나가던 사람은 날 뭘로 봤을까....
푸쉬백 할 때 토잉카에 달아 항공기에 연결하는 것들. 정확한 명칭은 아직 몰라요 늅늅.
기종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비애인가?
체크인 카운터도 구석이더니, 탑승도 버스타고 이동해서 해야했다;;;
뭐 첫 경험인데다 바깥에서 비행기를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나야 신났지만... ㅎㅎ
737-600기종은 정말 작더라. 가까이서 보니 통통한게 귀여웠음.
역광으로 뭔가 있어보이게 나온 사진. 앞쪽에 공항 건물이나 차량이 없으면 더 멋질지도...
수정해볼까 하다가 토토샵이 없는 관계로 패스
제트엔진부. 땡~~~그랗게 생기지 않고 약간 눌린 것 처럼 생겼다. 왠지..... 육개장 사발면에 들어있는 어묵 모양의 그것(드림캐스트) 같다는 느낌이였음. 747과 같은 대형 항공기가 아니다 보니 엔진도 작고 귀엽다.
어릴 때 부산과 제주도를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지라 어떤 기종이였는지, 좌석이 넓었는지 어땠는지 조차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스타항공의 737기는 대략 120여명정도 수용할 수 있었던 듯 함.
아.... 당했다;;;
맨앞 CA 언냐들하고 같이 앉는 비상구 좌석이 아니였어!!! 캬오오옷!!!!
게다가 날개 위!!!! 캬오오옷!!!! ㅜㅡ
좌석 핏치는 넓어서 다리도 꼬을 수 있고 좋긴 했지만... 흑.
앉아 있으니 CA언니 한분이 와서 비상구 좌석에 대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구하더라. 예쁜 언니였음...
사진은 위의 것이 다고...
기내 음료 서비스야 뭐 어디든지 동일할테니 패스..
이스타항공은 기내 사진촬영 서비스를 해주더라. 사진을 촬영해서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는데, CA언니들하고 같이 찍는거면 나도 같이 찍었을텐데 아쉽...
CA언냐들도 이쁘고, 친절하고. 항공기 자체도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신선하게 해놔서 마음에 들었다. 뭐 가격 저렴하고 나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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